며칠 전에 남자친구랑 하남스타필드에 다녀왔다. 쇼핑을 어느정도하고 저녁을 먹으러 5층?으로 올라가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처음에 피자 한 판을 시켰다. 핏제리아오 라는 매장.
이름은 고르곤졸라...
요렇게 생김...
근데 안먹을 것을 추천한다.
꿀과 오이피클을 주는데 무난한 맛이다.
근데 피자가 너무 별 맛이란게 없다.
고르곤졸라는 정말 조금들어가 있는 것 같고...
도우는 푹신푹신해서 씹는 식감이 ...
맛이 가격을 따라가지 못한다.
남자친구한테 말도 못하고 그냥 다 먹어버림....
아무튼간에 다 먹고 뭔가 속이 찝찝해서
강원도식 막국수를 파는 곳이 있어서
시켜 한 그릇 더 먹었다.
이름은 시골막국수.
면 위에 비빔장과 무순
아래에는 계란과 편육을 넣어준다.
김치류도 조금 같이 나옴.
맛은 정말 강원도맛.
처음엔 너무 양념장같은 맛이나서
이게 뭔가 싶었는데.
먹다보니
강원도만의 삼삼한 맛과 잘어울리는 듯했다.